'체이스일가 관의 비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6.05.03 더 타임즈에 실린 세계 10대 미스테리 1탄

더 타임즈에 실린 세계 10대 미스테리


1탄. 체이스일가 관의 비밀





1812년 당시 영국 식민지이던 중앙아메리카 섬나라 바베이도스

노예상인이던 영국귀족 토머스 체이스가 병으로 죽었다


체이스는 현지 노예들을 가혹하게 다뤄 악명이 자자했고

그래서 그가 죽자 노예들이 기뻐하며 난리였다

여하튼 8월 9일  체이스 집 지하납골당에 그 시신을 담은 관을 넣을려던 사람들은 깜짝 놀란다

이전에 있던 체이스 일가 시신이 담긴 관 3개를 누군가가 건드렷던거다

예전에는 이런 일이 없는데...

체이스 어머니 관은 서있었고 관들이 각자 누군가에 의해서 마구 흐트려져잇었다.

납골당은 두터운 철문으로 몇 겹 잠겨져있었고 창문도 없었다고 한다.

 

그래도 사람들은 다시 관을 제자리에 두고 체이스가 담긴 관을 새로 옮겨놓는다.

 




1816년 9월 25일

체이스 집안에서 11살난 아이가 병으로 죽어서 다시 납골당을 연 사람들은 놀랐다

또 관들이 뒤집어져있고 일어서있고 시체가 나와있엇다.

 

체이스 집안 사람들은 체이스의 가혹한 짓에 증오를 품은 노예가 한짓이라고 분노햇지만

지하납골당으로 들어갈려면 열쇠와 온갖 문을 어찌 열고 들어갔다는 건가?

하지만 증거도 없으니 노예를 닥달할 수도 없으니 원상복구만 시켜놓는다.


1816년 10월 23일

체이스 늙은 숙모가 죽어서  다시 관을 넣을려니 

5개 관 모두가 뒤집어졌으며 시체는 뒹굴고 있는 거 있었다고한다.

이제 견딜 수 없던 체이스 집안 사람들은 다시 관을 원래대로 두고 납골당안에 잔뜩 모래를 뿌려놓는다.

누가 들어오면 발자국이 남을테니깐


1819년 7월 7일

또 체이스 집안 사람이 죽어서 다시 납골당 문을 열 때가 왔고 설마하며 문을 열어보니.. 

어디에도 발자국은 없고 모래들 또한 그대로인데

 관들은 다 뒤엎어지고 서있고 아주 각각 엉망이엿다

"유령이다!"

"체이스에게 괴롭힌당한 노예들 원혼이 죽은 이들을 가만히 쉬지 못하도록 하는 거야!"

이런 소문이 들리며 납골당에 사람들은 얼씬하기도 싫어한다

 

이런 가운데 토머스 오더슨 목사가 조사관으로 파견되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오더슨은 다시 모래를 뿌리고 관을 사슬로 감아두었고

그리고 비밀통로가 있나 조사하였으며 여러가지를 추정을 햇다

 

 


첫째 물이 새어서 관이 움직였다.


하지만 조사결과 체이스가 담긴 관만 해도 무거운 쇠관이라 5명 이상 남자가 들어야 하는 관이며

이걸 물이 움직였다면 대단한 홍수가 나야한다는 결론

그리고 물기는 그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으며 모래가 그대로 있엇으니 추정 실패


둘째 그럼 누군가가 실이나 육중한 사슬로 관을 묶어서 움직였다

그럼 철문부터  바닥에 둔 모래에는 아무런 발자국이 왜 없는가? 게다가 관에 그런 흔적이 아예 없으며

체이스가 들어간 관은 쇠로 만들어져 웬만한 실같은 것으론 어림도 없다.


셋째 모래를 피해 벽에 뭘 박으면서 움직였다 

그러나 벽 곳곳을 자세히 조사해도 뭔가 박힌 흔적은 절대 없었다.



결국 오더슨 목사는 철문에도 묶어둔 사슬에도 밀가루를 묻히고 곳곳에 누가 들어오면 알 수있도록 조치를 취한다.





1820년 4월 18일. 

누가 죽어서가 아니라 갑자기 오더슨 목사와 사람들이 들이닥쳐 조사하기시작햇다.

역시나 모두들 할 말을 잃었다.

 

체이스가 들어간 관은 벌떡 서 있고 관 모두가 뒤집어져있엇다. 묶어둔 사슬도 풀어져있었고.

충격적인 건 사슬 어디에도 사람손자국은 없다는거다.


결국 식민정부는 체이스 집안 납골당을 폐쇄하며 관은 다른 납골당으로 옮긴다

그 후로는 이전같은 일이 없었다고 한다


 

왜 관들이 마구 움직였던 걸까?



추리작가이자 더불어 심령학에 관심이 큰 코넌 도일(홈즈로 유명한)은 이 사건에 대하여 

조사를 해보았는데(아쉽게도 도일이 살아있을 때 그 바베이도스 집은 헐렸다.)

그도 원혼의 짓이라는 결론을 내리며 중도 포기했다.

Posted by Ezcode
: